
About Yesalm
2025년 3월 9일 워싱턴 카마스 (Camas, WA) 지역에 새로운 교회를 시작하며,
‘이렇게 교회가 많은데 굳이 나까지 교회를 하나 더해야만 할까? 나까지 새로운 교회를 꼭 시작해야만 할까?’ 고민되고 또 고민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교회를 시작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요?라고 묻는다면, 저의 대답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입니다. 매 순간 기도해도 잘 모르겠습니다. 더 힘든 건 기도를 아무리 열심해 해도 잘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한가지는 확신합니다. 하나님의 원하심을 따라 가는 하나님의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그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달려가는 교회는 그
교회가 존재 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절대 실패가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에선
완벽한 성공인 것입니다.
물론 결국 좋지 않은 결과로 인해 교회가 문을 닫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한들 그것은 결코 실패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룩해 나가는 하나의 과정,
하나님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시는 그 과정 중 하나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는 그 하나님의 일하심에 미약하게 나마 일조한 하나님의 기쁨이
되었을 것입니다.

예삶교회를 통해 단 한명이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한다면, 여러 상처로
인해 교회를 떠나 있던 단 한명의 성도라도 우리 교회를 통해 다시 하나님의 공동체로 돌아 올 수 있다면, 우리 교회를 통해 단 한명이라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기쁨을
다시 찾는 다면, 단 한 명이라도 예배가 삶이 되고 삶이 예배가 되는 일상을 살아
간다면, 단 한명이라도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그리스도인이 된다면, 그리고 단 한명이라도 예수님을 믿는 기쁨을 다시 회복한다면, 예삶교회는 절대 실패가
아니고 하늘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해 충실히 달려간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일 것입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 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 3:13-14)
교회의 이름을 알려지고, 교회안에 사람이 가득차는 푯대를 향한 여정 말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원하심을 찾아가는 여정, 우리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목적과 이유, 그리고 계획을 찾아 가는 여정이 아닌, 이 지역에서 교회로서 어떤 모습으로 존재할지, 어떻게 살아갈지를 고민하는 여정에 함께 해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섬김이
한상훈 목사 (Rev. Sang Hoon Han)
건국대학교 B.A.
Columbia Theological Seminary (Decatur, GA) M.Div.
Columbia Theological Seminary (Decatur, GA) M.A.P.T in Christian Education
Central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Overland Park, KS) D. Min. (과정중)
